박윤하, 민음사 회장 손녀로 유명세, 민음사는 어떤 곳?

입력 2015-02-02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맹호 민음사 회장(사진=마음산책 트위터)

'K팝스타4' 박윤하가 출판그룹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인 사실이 밝혀지며 박맹호 회장과 민음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6년 설립된 민음사는 창업 이후 4000여종이 넘는 책을 출판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이다. 특히 박윤하의 할아버지 박맹호 회장은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서울 청진동 옥탑방 사무실에서 ‘시대의 불의(不義)에 저항하고 백성의 소리를 올곧게 듣겠노라’는 뜻을 담아 단행본 출판사 민음사를 출범시켰다. 주요 출판 분야는 문학, 인문학, 아동, 과학서적이다.

박 회장은 뛰어난 사업수단과 소신으로 민음사를 국내에서 손꼽히는 출판사로 성장시킨 업계의 유명 인사다. 소설가의 꿈을 접고 민음사를 세운 박맹호 회장은 문학은 물론, 철학과 사상 분야의 이론들을 한국에 전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민음사는 초토화된 출판시장에서도 수십년간 거친 들판의 고목처럼 이 나라의 지성계를 굳건히 지켜오며 출판업계의 존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겠다는 박 회장의 신념 아래 고은, 김수영, 김춘수, 이청준, 이문열 등 내로라하는 한국의 문인들이 민음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비룡소,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등 잘 알려진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민음사는 2013년 기준 매출 16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SBS 'K팝스타4'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81,000
    • -0.11%
    • 이더리움
    • 3,419,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449,700
    • -1.34%
    • 리플
    • 711
    • -1.52%
    • 솔라나
    • 210,500
    • +2.18%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36
    • -3.34%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4.41%
    • 체인링크
    • 13,950
    • -4.58%
    • 샌드박스
    • 342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