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뉴딜 일자리 1397개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81억원을 투입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뉴딜 일자리는 참여 유형별로 '사회서비스형'과 '경력형성인턴형'으로 나뉜다.
사회서비스형은 에너지 빈곤층에 에너지컨설팅을 해주는 서울에너지복지사, 민생침해 현장을 감시하는 민생호민관처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시는 사회서비스형이 민간 일자리로 연계되긴 어렵지만 사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면 공공채용, 위탁사업 전환,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력형성인턴형은 생명가꿈 전문가, 청각장애인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요원처럼 업무 경험을 쌓아 취·창업할 수 있는 유형이다.
참가 대상별로는 △청년층에 청년마케터 등 693개 △여성에 아동돌봄 도우미 등 200개 △장애인에 청각장애인 모니터링 요원 등 12개 △일반 시민에 시민 일자리 설계사 등 492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시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에서 뉴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