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AFP 통신이 선정한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해야 할 5인'에 선정됐다.
AFP 통신은 2014-2015 시즌 후반기 분데스리가에서 지켜봐야 할 5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겨울 휴식기 중으로 31일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AFP 통신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에 큰 도움을 준 손흥민은 재기 넘치는 모습을 분데스리가에서 펼쳐 보일 것"이라며 "다만 아시안컵 결승전 때문에 레버쿠젠의 2015년 첫 홈 경기인 도르트문트전에는 나설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비롯해 정규리그에서 5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은 득점을 더 늘리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손흥민을 비롯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장시저(볼프스부르크), 케빈 캄플(도르트문트), 디디에 야 코난(하노버) 등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