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은 어떤 차?… 2010년 단종된 GM대우 모델

입력 2015-01-29 1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M대우가 2010년 선보인 윈스톰의 새 모델 쉐보레 캡티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이 쉐보레 윈스톰으로 지목된 가운데, 윈스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CCTV를 추가로 확인해 윈스톰이 용의차량이라고 지목했다. 당초 경찰이 지목한 BMW 승용차와는 전혀 다른 차량인 만큼, 초동 수사 미흡 논란도 일고 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중요성을 반증하듯,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윈스톰이 상위권으로 올라와 있다. 윈스톰 차량 자체의 관심이 함께 커진 셈이다.

윈스톰은 한국GM의 전신인 GM대우가 만든 크로스오버 SUV다. GM대우가 처음 만든 SUV로도 유명하다. 2006년 6월 출시돼 해외시장에선 쉐보레 캡티바로 판매됐다. 하지만 이후 윈스톰은 2010년 12월 단종됐고, 2011년 4월 쉐보레 캡티바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윈스톰으로 불리는 차량은 신품 판매되지 않고 있다.

특히 CCTV에는 세단으로 보이는 듯해 윈스톰이 용의차량이 맞느냐는 언급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윈스톰, 단종된 차가 이렇게 마음을 아프게 하는구나", "윈스톰, 인기 없는 차였는데, 이렇게 관심이 쏠리다니", "BMW는 어떻게 되는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물차 기사일을 하던 강모씨는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는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3,000
    • +3.13%
    • 이더리움
    • 3,186,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3.99%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100
    • +3.35%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8.55%
    • 체인링크
    • 14,180
    • -2.8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