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중동 모래바람 뚫는다…수출 본격 타진

입력 2015-01-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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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랍 헬스 두바이 전시회 참가…아프리카 시장까지 개척

조아제약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 나섰다.

조아제약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장(Dubai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5 Arab Health Dubai’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rab Health Dubai’는 중동 지역 최대규모 제약 및 의료기기 관련 박람회로 올해 참가업체는 전세계 3500여개 업체에 달했다. 현장 방문객은 주최측 추산 8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제약은 2012년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컨퍼런스&전시회(DUPHAT DUBAI 2012)’와 2014년 ‘2015 Arab Health Dubai’에 참가한데 이어 세번째로 이번 박람회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조아제약은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으며 UAE, 중동, 아프리카 등 인근 국가에서 방문한 업체 바이어들과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살포시정(다이어트에 도움), 뉴헴시럽, 헤모폴리액(철분제), 마비스포르테액(마그네슘, 비타민B6 함유) 등 일반의약품과 트리오 포뮬라, 레드진생, 진생코리아 등 중동시장의 특성에 맞는 자양강장, 비만치료제 등을 선보였다.

UAE의 경우 인구 증가, 서구식 식습관 보편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로 관련 의약품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R&D, 제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조아제약의 특장점을 어필했다” 며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 바이어들은 자양강장과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비롯해 비만치료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제약시장은 2013년 기준 310억 달러 규모로 매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동지역 내 의약품 소비 증가, 높은 수입의존도,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전세계 제약업계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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