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 복수초 1월말 개화 '깜짝'…대체 그 이유가?

입력 2015-01-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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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숲 복수초 개화

(사진=이투데이 DB)

홍릉숲 복수초 개화

홍릉숲 복수초 개화 소식이 29일 온라인 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 청량리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균 개화일(2월13일±6일)보다 20일 정도 빠른 지난 26일에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홍릉숲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평소보다 빨리 개화한 것.

이처럼 홍릉숲 복수초가 1월말에 개화한 것은 최근 5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례적으로1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평균 1.7℃ 높았고, 1월20일 이후에는 낮 기온이 8℃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5.4℃나 높은 평균기온(영상 2.7℃)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홍릉숲에서 개화한 복수초는 △눈 속에서 꽃이 피어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에 꽃이 펴서 원일초(元日草)라고도 불린다. 이른 봄에 개화하는 복수초는 그 특징 때문에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일본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릉숲 복수초 개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릉숲 복수초 개화, 이제 봄이 오는 건가?", "홍릉숲 복수초 개화, 주말에 홍릉숲 가봐야겠다", "홍릉숲 복수초 개화, 어쩐지 요새 날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홍릉숲 복수초 개화,복수초 참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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