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봄을 깨운다] 농심 ‘우육탕면’ 일반라면의 2배… 탱탱·쫄깃 두툼한 식감

입력 2015-0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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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최근 입안 가득 풍성한 굵은 면발에 소고기, 버섯, 각종 야채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우육탕면을 출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농심이 새로운 개념에서 선보인 신상 라면이다. 그동안 라면업계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였던 국물(스프)은 이제 기본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면발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면발이 가장 두툼하다. 우육탕면은 일반라면(1.6mm)보다 2배, 너구리(2.1mm)보다 1.5배 두껍고 납작하다. 두툼한 만큼 면발 속까지 빨리 익히는 기술이 적용됐다.

농심 관계자는 “면이 굵을수록 더 오랜 조리시간이 필요한데, 속까지 골고루 익히면서 겉은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육탕면의 핵심 기술”이라며 “열전달 효율을 높인 제면법으로 겉은 탱탱하면서 매끄럽고, 속은 쫄깃한 2가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육탕면의 조리시간은 5분(끓는 물 기준)으로 너구리와 같다.

한편 농심은 우육탕면의 광고모델로, 드라마 ‘미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강소라와 변요한을 발탁했다. 특히, 배우 강소라는 촬영 전 “우육탕면 언제 먹나요? 어서 먹고 싶어요”라며 우육탕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촬영 후에는 “앞으로 자주 사먹게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우육탕면 광고는 지난 24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일반 라면의 2배나 되는 굵은 면발의 우육탕면 개발은 국내 젊은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하는 한편, 세계적 추세에도 부합한다”며 “농심은 다양한 면발과 특화된 제품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라면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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