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말실수…“인기가요에 누 끼쳐 죄송”

송지효가 ‘인기가요’ 방송에서 말실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송지효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서 과거 함께 MC를 맡았던 김희철과 함께 깜짝 출연해 특별MC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그룹 터보를 소개하면서 ‘인기가요’를 ‘음악중심’으로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송지효는 실수를 바로 정정했고, 김희철과 민아도 옆에서 호탕하게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송지효는 이후로도 프로그램의 이름을 잘못 말한 자신의 실수가 민망했는지 계속해서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송지효는 1위 발표가 끝난 이후 역대 MC들의 마지막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주어지자 “이 좋은 날 ‘인기가요’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인기가요’ 사랑한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 특집에는 터보, 신화, 정용화, 리지, 나인뮤지스, 에디킴, 유키스, 다비치, 원펀치, 종현, 매드클라운, 노을, 이엑스아이디(EXID), 소나무, 앤씨아, 여자친구, JJCC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