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나비
(사진=SBS)
가수 나비가 생방송 무대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는 실수를 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전한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비는 18일 오후 1시 1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한강 앞에서'를 열창하다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때문에 나비는 음정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무대를 마무리 했다.
이날 나비는 '한강 앞에서'를 부르다 노래 초반부 팬들의 응원 소리가 나온 직후 웃음을 터트렸다.
실제로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인기가요 나비, 남자들 응원소리 너무 웃겼습니다", "인기가요 나비, 앞에 어떤 남성분이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라고 적힌 플래카드 들고 있었어요", "남자들 응원 돋네", "우윳빛깔 안지호! 여기서 빵 터진듯", "인기가요 나비, 진심 인간다워 보였다는", "인기가요 나비 보는데 웃을만했다. 남자들 떼창 너무 웃겼다", "분위기 잡고 노래하는데 방청석 남자들 목소리 떼로...안 웃고 하는 게 더 신기했을 듯"라며 웃음을 자아낸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나비는 이날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엠알보다 더 크게 들렸던 팬들의 응원소리에 참아보려 했지만 참을 수 없었다"며 "한강 앞에서 반성하겠습니다"애교 있는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