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작년 엔저공세에 유럽시장 점유율 하락

입력 2015-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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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에서 6.0%로 낮아져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유럽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보다 0.5% 증가한 42만4467대,·기아차는 4.2% 증가한 35만3719대를 각각 판매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6.0%로, 전년의 6.2%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순위는 BMW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차의 연간 점유율은 2002년 2.1%였으나 2011년 5.1%로 상승했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2년 연속 6.2%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유럽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업체의 공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닛산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보다 13.1% 증가했고 마쓰다는 18.7%, 미쓰비시는 25.0%의 성장세를 각각 기록했다. 토요타그룹의 성장률은 2.4%였지만,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30.3%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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