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벤틀리 엽기 사고 때 무면허 의혹 "처벌 우려해 도주했나"

입력 2015-0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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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벤틀리 엽기 사고때 무면허? "처벌 우려해 도주했나"

(MBN 방송 캡처)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고급 외제차 벤틀리로 질주해 논란을 일으킨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가 사고 당시 무면허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MBN은 유 전 대표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벤틀리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처벌을 우려해 도주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맨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을까. 환각 상태에서 그와 같은 돌발행위를 하지 않았나 의심을 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뒤엔 아반떼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은 후 서울 중부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특히 유 전 대표는 터널 안에서 추돌 사고를 낸 뒤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검거 과정에서는 옷까지 벗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후 검거된 유 전 대표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약물 또는 마약 복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벤틀리 사고를 일으킨 몽드드 유 전 대표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몽드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몽드드 유정환 대표, 정말 실망입니다" "아기물티슈로 몽드드 참 믿고 썼는데 대표가 이런 짓을"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사고의 주인공이었다니, 사건의 진실에 대해 밝혀라"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유 전 대표는 12일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놨다. 현재 몽드드 대표는 공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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