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립 10주년 기념 국내외 초특가 판매…짐 없는 승객 최대 95% 할인

입력 2015-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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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25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특가항공권은 20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을 국내선 전 노선에서 2만83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다. 단,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노선별로는 △일본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은 각각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중국·홍콩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태국 인천-방콕 11만9100원, 부산-방콕과 대구-방콕은 각각 11만4400원 △필리핀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세부 11만9400원 △베트남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대양주 인천-괌 13만6100원, 부산-괌 13만16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또 이번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에서 일부 운영방식을 변경, 신개념 항공권 제도를 도입했다.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반입 수하물(10kg 이하)만 들고 타는 짐 없는 승객에게는 최대 95%까지 할인되는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키로 한 것. 이 경우 국내선은 1만5900원에 판매하며, 일본 노선은 4만8800~5만5500원, 동남아 노선은 6만4400~6만9400원, 괌·사이판 노선은 7만6900~8만6100원 수준이다.

이 같은 방식은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반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국적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실시한다. 위탁수하물이 없는 탑승객은 아주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취소와 일정변경 등에 제한조건이 많이 따르므로 즉흥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기보다는 부대조건을 잘 살펴보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예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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