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박정배가 9000만원에 연봉 도장을 찍었다. 임훈은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2015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SK는 작년 시즌 9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타율을 경신한 임훈(외야수)과 작년 연봉 7500만원에서 40% 인상된 1억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투수 박정배는 9000만원(1000만원 인상), 투수 엄정욱은 5000만원(2000만원 삭감), 내야수 신현철은 3000만원(400만원 인상)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0명(은퇴를 결정한 안치용 제외) 전원과 2015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