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와 열애설 난 안재욱…과거 에바·손담비와도?

(사진=EA&C, PL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재욱이 동료 배우 최현주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안재욱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재욱은 지난 2007년 방송인 에바 포비엘과 열애설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안재욱은 에바와 일본 공항에서 몰래 만났고 국내 모 백화점 귀금속 매장에서 에바에게 반지를 사줬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그러나 에바는 이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안재욱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에바는 안재욱과 일본 공항에서의 만남에 대해 "다른 볼일 때문에 친구를 만나러 공항에 나갔는데 안재욱 씨를 만나게 됐다"며 "아는 사이이니까 길을 가르쳐 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평소 안재욱과 절친한 방송인 이성진 역시 "당시 안재욱이 당일치기로 일본에 야구용품을 사러 가던 길이었다"고 에바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이성진은 반지 선물에 대해서도 "당시 반지는 사긴 샀다. 그냥 갖고 있고 싶어서 샀다고 하더라"며 "그냥 산 반지가 에바를 위해 산 반지라고 와전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대신 해명했다.

이후 안재욱은 2012년 가수 손담비와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손담비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안재욱이) 어느 방송에서 나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더라. 방송 전에 나에게 문자를 보내줬다. 기분이 좋았다"며 "안재욱은 정말 좋은 선배님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이 사랑에 빠졌다. 그의 마음을 훔쳐간 주인공은 국내 톱 뮤지컬 배우 최현주"라고 보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황태자와 연인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