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회원사 수익증대 지원ㆍ차세대 IT시스템 구축”

입력 2015-01-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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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뉴시스)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회원사의 수익증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전산 인프라 개선을 위해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전략이 외형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바뀌었고 인력운영도 관리중심에서 일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층 내실화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앙회 직원 보수체계 개편, 신규인력 확충, 저축은행 교육교재 편찬, 중앙회 통계관리 개선 등 중앙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부회의 참석, 직원의 회원사 파견, IT본부 직원의 회원사 방문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회원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영업 경쟁력 강화를 과제로 꼽았다. 영업경쟁력 강화는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경쟁력을 높이려면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영업채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경비지출을 최소화해

대출금리 상승요인을 줄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신심사 능력을 높이는 것은 저축은행업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어려운 일중에 하나라면서 상대적으로 신용위험도가 높은 시장을 가지고 있는 우리업계로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최 회장은 “올해는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연이 예고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대변혁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앙회는 회원사들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되는 요인을 파악해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회원사의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전산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IT시스템 구축과제도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세종호텔에서 저축은행 대표들이 참석하는 2015년 신년인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회원이사에 스카이저축은행 유석현 대표를, 전문이사에는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수협은행장을 역임한 이주형씨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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