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김동우는 1월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으로 혹평을 받으며 김동우가 탈락했다.
이날 정승환은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김동우와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정승환은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다.
박진영은 “정승환이 이 곡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일단 A파트를 시작할 때 우리를 잡고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은 사로잡히지 않았다. 시작할 때 보통은 자신이 있었는데 오늘은 자신이 없었다. 이 곡을 느끼나? 좋아하나? 혼자 불안한 거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진영은 김동우에겐 “자신없어 소리를 못 지르는 것에 대해 가슴이 아팠다. 승환 씨랑 함께 하고 동료가 있어 마음이 편했는지 처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걸 봤다. 그러나 앞사람이 어떤 호흡과 감정으로 노래했는지 모르고 이어받을 때마다 끊기니까 감동이 안 온다”고 비판했다.
양현석은 “두 사람이 팀을 하면 안 된다. 정승환은 팀을 하면 안 된다. 혼자 감정을 이끌고 폭발시키는 스타일이라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유희열도 “나도 똑같다. 김동우 정승환은 솔로를 해야 한다. 각자 색이 진한 보컬이다”고 말했다.
또 유희열은 “소박한 곡을 했을 때 김동우는 빛나고 정승환은 남성적인 발라드가 어울린다. 여성적 감성을 표현하려고 하니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아쉽다. 잘 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K팝스타4 정승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말 감동이었는데", "K팝스타4 정승환, 아쉬운 무대였네요", "K팝스타4 정승환, 같이 울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