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병지ㆍ방대종과 재계약…“팀워크 향상 기대”

입력 2015-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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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방대종이 올해도 전남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자유계약(FA) 신분인 김병지, 방대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전경기(38경기)에 출장해 매 경기 눈부신 선방쇼를 보이며 전남의 골문을 든든히 지킨 김병지는 K리그 최다 출전 기록(679경기)과 최고령 출전 기록(만 44세 7개월 14일)을 세웠다. 또한 이 기록들은 2015년 경기 출전을 통해 새롭게 써 갈 예정이다.

전남 유스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137경기에 출장하여 6골 2도움을 기록한 방대종은 팀의 주장을 맡아 코칭스태프와 선수간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며 팀 성적향상에 일조했다.

전남은 "두 선수가 기존 선수들과 신규 영입선수들과의 소통을 리드해가며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솔선수범을 통해 전남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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