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해임건의 추진

입력 2015-01-08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사회에서 해임건의 결의가 부결된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에 대해 직권으로 해임건의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일 “전날 이사회의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장 사장이 앞으로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해임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이런 내용으로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검토를 추진키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혀,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이사회의 표결과 관련해 가스공사의 사외이사 7명중 김종래 충남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각각 사외이사 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가스공사는 밝혔다.

앞서 가스공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으나 가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장 사장은 지난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한면서 업체 이사의 보수한도를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거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90,000
    • +3.12%
    • 이더리움
    • 3,175,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4.12%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180,400
    • +3.68%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5
    • +2.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26%
    • 체인링크
    • 14,080
    • +0.93%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