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시청률 공약 "10% 넘으면 새터민 30명 모집해 작은 가전제품 선물할 것" ['스파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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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석 PD를 비롯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이 참석했다.

김재중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스파이' 드라마가 남과 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만큼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새터민(기존의 탈북자라는 용어를 대신하여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을 모집을 해서 30여분께 크고 작은 가전제품을 선물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김재중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한국방송이고 공영방송인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드라마의 느낌이 아니다. KBS 드라마라는 느낌이 안든다"라며 "그간 KBS가 가지고 있던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한이 없는 것 같다. 저희는 하루에 2편을 방송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재중이 맡은 선우 역은 모두가 위장정보가 아닌지 의심할 때 진짜 정보임을 밝혀내는 등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분석력을 갖춘 인물. 일을 할 때는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하기만 한 면모를 동시에 그려낸다.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다.

'스파이'는 KBS가 야심차게 신설한 금요 미니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50분물을 2부 연속 편성,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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