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대형 GA에 민원 전담 조직 생긴다

입력 2015-01-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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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4월부터 대형 GA(법인보험판매대리점)에 민원 전담 조직이 생길 예정이다. GA 업계에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그동안 GA는 금융당국과 업계는 GA의 불완전판매 및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동년 12월 19일까지 보험대리점 민원 관련 T/F(태스크포스) 운영 결과 대형 GA에 민원 전담 조직을 두기로 결정했다. 이 T/F는 지난해 하반기 마련된 ‘보험 민원감축 표준안’에 대리점의 민원감축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보완차원에서 이뤄졌고, 생·손보협회, 주요 보험사, 대형GA 등이 참석했다.

T/F는 500명 이상 GA에 전담조직 최소 2명, 5000명 이상 GA에 전담조직 최소 3~4명을 갖추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1분기에 보험사와 GA간 협의를 거친 후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대형 GA 위주로 민원 전담 조직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보험사와 GA간 협의를 통해 2분기부터 GA에 민원 전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자는 민원예방ㆍ민원통계작성·민원처리보고 업무를 하고 책임자는 민원 총괄 업무를 하는데, 준법감시인이 민원 전담조직 업무를 겸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GA들은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대형 GA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전담 인력으로 인해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민원 전담 조직 담당자가 현재 업무와 겸직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은 2011년 1.07%, 2012년 0.85%로 가장 낮았다가 2013년 1.04%, 1.11%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월말 기준 전체 보험설계사 수는 39만8075명으로 그 중 GA설계사가 46.7%(18만6225명)에 이른다. 전속설계사가 9.4% 감소하는 동안 GA설계사는 1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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