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오늘 신년인사회서 ‘정상회담’ 언급할까

입력 2015-01-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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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관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2015년도 신년인사회를 연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해 국정기조를 밝히고 이에 대한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비롯해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두루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남북관계 및 외교 구상 등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첫 날 신년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 지도부는 박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만약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면, 다소 긍정적인 발언이 나올 것이란 시각이 많다.

앞서 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고, 전날 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도 “청양의 해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우리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한 것도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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