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7회 임성언, 가면 벗었다… 김혜선에 “이제 죽을 사람은 당신 같은데?”

입력 2014-12-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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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7회 임성언, 가면 벗었다… 김혜선에 “이제 죽을 사람은 당신 같은데?”

▲청담동 스캔들 117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임성언이 김혜선에 본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7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의 본색을 알아차린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최전무로부터 대복상사의 대주주가 재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복희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닌 척하며 재니를 사무실로 불렀다.

복희는 재니에게 “우리 회사 대주주가 누군지 알아봤니?”라고 물었고, 재니는 “찾아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복희는 “그럴 필요 없겠어. 이미 알아봤거든. 근데 아주 어이 없는 사람 이름이 나오더구나. 바로 너”라면서 “네가 왜 대복상사 대주주야? 왜 내 주식을 가지고 있냐고”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당황할 것이라 예상한 재니의 표정은 예상 외로 차분했다. 재니는 표정을 싹 바꾸더니 “생각보다 빨리 아셨다. 내가 어머니 주식 다 가졌다. 형님이 주셨다”라고 대답했고, 복희는 “그러니까 은현수가 왜 그걸 너한테 줬느냐”고 되물었다.

재니는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왜긴 왜냐. 처음부터 내 것이었으니까 준 거다”라면서 “그거 우리 아빠 거였잖아. 그걸 당신이 다 빼앗아 간 거잖아. 우리 아빠 회사 무너뜨리려고 뒤에서 작업한 사람 바로 당신 강복희잖아”라고 그동안 숨겨온 본심을 드러냈다.

당황한 복희는 “너희 아빠는 우리 대복상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준 사람인데 내가 왜”라며 변명하려 했지만, 재니는 “결국 당신 장난에 놀아난 우리 아빠는 끝까지 회사를 살려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봤지만 당신은 끝내 우리 아빠를 짓밟았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서 재니는 “우리 아빠 죽으면서 눈도 못 감았다. 믿었던 당신한테 뒤통수 맞은 거 알고 억울하고 원통해서”라면서 “이제 죽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인 거 같은데?”라고 싸늘하게 말한 뒤 복희의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청담동 스캔들 117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17회,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 117회, 김혜선 씨 아직도 악역 연기가 어색해요”, “청담동 스캔들 117회, 복수 빨리 해버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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