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별 4대강 후속조치 착수…보(洑) 기능 보완 추진

입력 2014-12-28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초 관계부처 대책회의 개최

정부는 최근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평가 결과 발표에 따라 보(洑)의 기능을 보완하는 등 부처별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8일 다음 달 초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환경·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부처별 세부조치 내용과 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2000여쪽에 달하는 4대강사업 조사작업단 보고서도 이번 주 중 각 부처별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부처별로 우선 국토부는 16개 보 중 물받이공에서 누수현상이 확인된 6개 보에 대해 상세조사를 벌이고 4대강 사업을 통해 확보한 물의 효율적 활용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녹조저감 등 물 환경 개선 대책을 세우고, 농식품부는 둑을 높인 저수지의 환경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문체부는 문화관광레저시설의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조사위 조사에서 전체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누수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보에 대해서는 누수 원인을 조사하고 보강 계획을 마련하는 등 세부 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1,000
    • -0.53%
    • 이더리움
    • 3,403,000
    • -5%
    • 비트코인 캐시
    • 455,900
    • -0.72%
    • 리플
    • 857
    • +17.08%
    • 솔라나
    • 216,500
    • -0.73%
    • 에이다
    • 470
    • -1.67%
    • 이오스
    • 654
    • -0.3%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4.74%
    • 체인링크
    • 13,990
    • -5.15%
    • 샌드박스
    • 35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