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ㆍ강정호, '런닝맨' 올해 막방 동반 출연 "공포의 외인구단 레이스"

입력 2014-1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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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출연한 류현진-강정호(SBS)

메이저리거 류현진, 강정호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전격 출연, 2014년 대미를 장식한다.

26일 '런닝맨'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될 ‘런닝맨’ 227회 분에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과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가시권에 둔 강정호가 출연, ‘공포의 외인구단’편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류현진과 강정호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늠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야구 선수들인 만큼 탄탄하고 다부진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제압하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런닝맨’ 멤버들 역시 초특급 게스트들의 출동에 그 어느 때보다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로 환영 인사를 전했다.

특히 류현진과 강정호는 실제 동계훈련을 방불케 하는 혹독한 미션 수행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미 두 번의 출연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친분을 쌓은 류현진은 물론,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는 처음 출연하는 강정호가 색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제한 시간 내에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미션을 완성해야하는 까닭에 촉각을 다투며 불꽃 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미션과 달리 ‘제한 시간’이라는 극한의 요건이 더해진 탓에 더욱 긴장감 넘치는 미션이 진행됐던 상황을 맞았고,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몸 개그와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 폭탄을 마구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미션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를 습격,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학생들과 기상천외한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갑작스런 류현진과 강정호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내보이면서도 이심전심 사력을 다해 두 사람과 멋진 팀워크를 이뤄냈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초특급 메이저리거들인 만큼 뛰어난 기량은 물론,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며 “색다른 조합으로 펼쳐진 레이스였던 만큼 그 과정과 결과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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