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풍요로운 미래 위해 저축 중요”

입력 2006-10-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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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국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 개인의 풍요로운 미래,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성태(사진) 총재는 31일 ‘제 43회 저축의 날’을 맞아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기술 산업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가 있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저축이 부족하면 이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계의 과도한 소비는 거시경제의 안정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소비의 중요성이 커지지 마련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소득을 고려한 적정수준의 소비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지난 2001~2002년 중 우리 국민들이 금융부채에 의존해 소비를 과대하게 늘린 후유증으로 우리 경제가 상당기간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멀지않아 고령사회를 거쳐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국민연금제도를 비롯한 사회안정망이 확충되고 있지만 평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각자의 저축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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