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미하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독일 언론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진 및 클롭 감독과 함께 앉아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논의를 마쳤다. 우리는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전력보강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는 보통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할지 확실한 생각이 있다"고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늘 상위권에 랭크됐던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마르코 로이스, 헨리크 므키타리얀, 마츠 훔멜스, 일카이 귄도간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 악재 앞에 추락을 거듭하며 강등권을 맴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에서는 4승 3무 10패로 18개 팀 중 17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 달여의 겨울 휴식 기간을 보낸 뒤 2015년 1월 마지막 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