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희상 취업청탁' 수사 착수

입력 2014-12-19 08:17 수정 2014-1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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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69)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항공에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남부지검은 '한겨레청년단'이 18일 문 위원장을 고발함에 따라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고발장에는 문 위원장이 2004년 고교 후배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에게 자신의 처남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사안인 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청탁 이후 미국의 브릿지웨어하우스 inc에 취직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74만 달러(약 8억원)를 급여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문 위원장 부부와 김씨 사아이에 벌어진 민사소송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검찰은 2004년 청탁이 이뤄져 공소시효가 지났는 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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