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토막살인' 박춘봉 현장검증 실시

입력 2014-12-17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은 17일 오전 10시께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5)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박은 피해자인 동거녀 김모(48·중국국적)씨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동거하고, 지난 달 26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집에 도착했다.

집 안에서의 현장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박춘봉은 모형 흉기와 마네킹을 이용해 김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과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유기를 준비하는 장면을 직접 설명하며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약 1시간 동안 매교동 전 주거지에서 현장검증을 마친 뒤 박춘봉이 2차 시신훼손을 한 교동 월세방으로 이동해 범행재연을 계속했다. 오후에는 박춘봉이 시신을 유기한 팔달산 등 4곳에서도 현장검증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1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7,000
    • +1.24%
    • 이더리움
    • 3,67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2.62%
    • 리플
    • 832
    • +2.21%
    • 솔라나
    • 217,500
    • +1.35%
    • 에이다
    • 487
    • -0.41%
    • 이오스
    • 689
    • +3.4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3.93%
    • 체인링크
    • 14,860
    • +1.43%
    • 샌드박스
    • 386
    • +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