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하락·FOMC 발표 앞두고 상승…10년물 금리 2.05%

입력 2014-12-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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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주요 경제국의 디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우려심리가 안전자산 매수세로 쏠린 것이다. 여기에 이날 열리는 미국 연반준비제도(Fed,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시그널에 대한 관심도 미국채 매수세로 이어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bp(bp=0.01%P) 내려간 2.05%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6bp 떨어진 2.68%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밀린 0.55%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러시아 루블화는 러시아중앙은행의 파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루블 환율이 장중 80루블을 돌파하는 등 불안장세를 보였다.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장중 80.10루블까지 치솟아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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