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쇼핑법? 해외선 "코스트코와 판박이"
이케아코리아가 18일 경기 광명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케아는 스웨덴 가구기업으로 전 세계적인 유통, 판매, 제조망을 갖추고 있다. 간소화된 유통구조 탓에 국내 가구업체보다 상당수 품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케아 매장은 소형 가구장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광명점은 연면적만 13만1550㎡에 달하며 86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쇼핑법 역시 독특하다. 먼저 쇼룸을 돌며 필요한 가구를 찾는다. 가구마다 고유번호가 붙어있어 이를 기억해 둬야한다.
본격적인 구매는 대형 창고에서 이뤄진다. 쇼룸을 돌며 적어뒀던 고유번호를 따라가면 해당 제품들이 박스에 포장돼 있다.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가구는 조립식으로 운반하기 편하다.
선택한 가구를 본인이 운송 가능하면 카트에 담고 가도 되지만, 불가능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이케아 측에서 배송해준다.
해외에 있는 이케아 지점을 다녀온 이들에 따르면 이케아 창고의 모습은 코스트코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