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박형식 의심하자 “설마 나까지 용의선상이냐?”…35회 예고

입력 2014-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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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5회 예고(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 35회 예고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5회 예고에서는 강재(윤박)가 두부가게 책상서랍에서 발견한 진통제에 대해 순봉(유동근)은 단순히 허리가 아파서 복용하는 거라 둘러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강재는 약의 출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강재는 “어디까지 나쁜 놈으로 만들 작정이세요. 내가 의산데, 아버지 아들이 의산데”라고 울부짖었다. 이에 순봉은 “애 쓸 거 없어, 아버진 정말 괜찮아”라고 차분하게 답해 안타까움을 모았다.

아울러 윤은호(서강준)가 망가진 두부를 보며 “두부가 또 왜 이렇게 된 거에요?”라고 하자, 오히려 차씨 집안 막내 아들 차달봉(박형식)은 윤은호에게 “혹시 오늘 또 주방에 들어온 적 없었냐?”라고 의심했다. 이에 윤은호는 “설마 나까지 용의선상에 올라와 있는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첫 맞선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심(김현주)과 태주(김상경)의 본격 애정행각이 시작돼 궁금증을 낳았다. 이를 본 노영설(김정난)은 “차 안에서 난리도 아니야, 후끈 후끈”이라고 말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김용건, 나영희, 윤박, 박형식, 서강준,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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