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법치주의 바로 서야 공정사회 가능”

입력 2014-1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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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인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법치주의를 제대로 정립하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안겨주는 공정한 사회가 되지 못합니다”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는 지난 12일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의 경영자 조찬회에 초청받아 ‘선진 한국과 바른사회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신 상임대표는 “법치주의와 반부패를 사회의 핵심가치로 자리잡도록 하고 국제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창조형 인적자원의 육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도 진정한 교육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상임대표는 바른사회운동연합의 위상과 미래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른사회운동연합은 이러한 관점에서 반부패 법치주의의 정립과 교육개혁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10만명의 회원만 모은다면 나라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신한금융지주에서 왔다는 한 참석자는 “그 동안 학부모로서 자녀에게 공부만 강조했지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은 가르치지 못했다”면서 “이런 것을 가르쳐주는 기회가 사라진 자녀 세대를 위한 바른사회운동연합의 방안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 상임대표는 “현재 중국이나 서구의 스카우터가 한국에서 창의적 인재를 뽑는다고 하면 뽑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평준화와 수능체제의 한계를 극복할 진정한 교육개혁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영자 조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은 기업경영의 방향제시와 내일의 기업문화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발족된 경제인 친목단체로 신 상임대표는 제249회 경영자 조찬회의 연사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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