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박관천 대질…'문건작성 지시설' 진위 파악

입력 2014-1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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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박관천 대질…'문건작성 지시설' 진위 파악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내용의 실체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핵심인물인 정씨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씨를 대질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정씨는 문건의 골자인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설에 관해 진술한 뒤 박 경정과 대질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대질조사에서 정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부분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정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경정과 통화한 사실을 거론한 뒤 "박 경정이 '위에서 지시한 대로 타이핑만 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 경정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 '윗선'의 지시에 따라 허위내용을 담은 문건을 작성했을 개연성이 높다는 게 정씨의 주장이다.

검찰은 또 정씨가 어떤 경로로 박 경정의 휴대전화 번호 등을 알게 됐는지, 두 사람 간의 통화 내용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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