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칭지원단, 후배 기업에 성공 노하우 전수

중기청·벤처기업협회, 11일 코엑스서 ‘창업 세미나 및 상담회’ 개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전문가가 국내 예비 창업자와 초기벤처기업에게 창업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1일 코엑스에서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 창업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한인기업가, 국내외 투자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창업자에게 강연을 진행하고 전문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에는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한 김 알토스벤처스 대표의 특별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해외창업을 위한 창업기업의 준비’, ‘VC 투자를 위한 초기창업기업의 조건’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패널토론과 함께 국내·외 창업 이슈와 기술, 시장 트렌드 등에 대해 참석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코칭단과 창업자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비즈니스, 투자, 기술협력 등 분야별 상담과 네트워킹의 자리도 마련된다.

중기청은 6월 1차 행사를 통해 200명 이상의 초기창업자에게 사업 노하우와 투자전략, 해외시장 정보 등을 제공했했다. 내년에는 온라인코칭 플랫폼을 구축해 코칭서비스를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벤처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