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인적쇄신 위기 돌파…주력 계열사 사장 대대적 인사

입력 2014-12-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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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 교체라는 카드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선다.

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사장단 인사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 C&C 등 SK그룹 4개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 부문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정철길 SK C&C 사장이 내정됐다. 정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해 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근무했다. SK텔레콤 사장엔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부 승진으로 발탁됐다.

SK네트웍스 사장에는 문종훈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선임됐으며 SK C&C 사장에는 최태원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정호 부사장이 승진한다.

한편, 재계는 SK그룹이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는 것에 대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주력 사업인 정유 부문이 올해 유례없는 부진을 겪은데다, SK하이닉스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그룹에 변화를 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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