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모 아이티센 대표 "공공 IT서비스사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

입력 2014-1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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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기업의 파트너사로서 오랜 기간 사업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공공 IT서비스사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설 것이다"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2005년 5월 설립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공공, 금융, 민간 기업의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정보시스템 컨설팅, SI, 유지보수 서비스, ICT 인프라 구축 등이다.

비그룹 IT서비스업체 1호 상장사인 아이티센은 중견기업 중 공공부문 IT서비스분야에서 매출 1위(유사기업 대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기준 공공부문 입찰 제안 수주율은 70%를 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아이티센은 외교부, 국세청, 안전행정부, 교육부,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에 IT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시행된 SW사업진흥법 개정으로 대기업이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그 자리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W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들은 지난해 1월부터 SI사업에, 내년 1월부터는 유지 보수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 중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SI와 유지부문 공공부문 시장은 기존 6000억원에서 약 1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공공부문 SI사업을 강화하면서 차츰 산업융합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 매출의 47%는 인프라 SI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타 서비스 영역 확대에도 나설 계획 "이라며 "향후 신성장 전략사업으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활용한 최적의 IT 서비스 환경 조성 및 서비스 구축을 전문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결 기준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이룬 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7000~8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70억~8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9일~10일 수요예측을 거쳐 15일~16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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