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농업’을 꿈꾸는 ㈜희망토, 농업교육 앱&전자교재 출시

입력 2014-1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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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힐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농업’은 각박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나 귀농을 꿈꾸는 은퇴 생활자를 비롯해 초등학생들에게도 체험하고픈 또는 한 번쯤 기웃거려보았을 키워드로 떠오른다.

대구 벤처벨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기업인 ㈜희망토(www.hopesoil.co.kr)는 ‘농사는 교육이다’라는 이념 아래 가드닝•먹거리•생태교육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 교육기업이다.

올해 대구지역 2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도시농업 수업을 진행했고 이달 3일에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융•복합 도시농업 교육 어플리케이션(앱)과 전자교재를 개발∙출시 했다.

㈜희망토는 “자급자족 형태의 친환경 첨단산업이 바로 도시농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2월 중에 오픈마켓(안드로이드 전용)에 사진촬영, 날씨 및 날짜 기입, 글쓰기, 저장 기능 등을 탑재한 농사일지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 할 예정이다.

스마트벤처기업 희망토의 서종효 이장(도시농업 기업의 가장 높은 직함이라는 의미)은 “대개 도시농업을 옥상이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텃밭을 의미하곤 하는데 학교 안에서 농사를 짓도록 돕는 친환경 농사교육도 도시농업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희망토의 농사일지 앱과 전자교재는 스마트시대에 부합된 통합적 차세대 교육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농사일지 앱은 상추와 무, 배추, 오이 등 작목별로 데이터를 구분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고 앱 사용자 간 농업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또 텃밭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별도 제공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희망토에서 내년부터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전자교재 역시 동영상과 이미지를 이용해 가드닝, 토양, 식물, 동물, 요리 등 분야별 교육을 가능하도록 했다.

희망토의 서 이장은 “농사교육을 통해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 아이들이 자기가 키운 채소를 맛있게 먹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면서 “도시농업은 농사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식생활 교육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부차적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시의 안쓰는 자투리 땅에서 어린이부터 힐링이 필요한 모든 세대들이 흙과 친해지는 건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도시농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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