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무한 억측 법적대응"...폭로녀 "성관계 가져, 결혼 상상 못해"

입력 2014-12-04 0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들이 방송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비정상회담'으로 큰 인기를 얻은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는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로 그의 불륜설을 처음으로 폭로한 여성 A씨가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A씨는 "나에게 자연스럽게 '자기야'라고 부르거나 '보고싶다'고 말하면서 남편처럼 굴었다"며 "시기를 계산해보면 부인이 임신중이었는데 내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황당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온라인상에 폭로글을 올린 것에 대해 "방송에서 보수적인 이미지로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인 B씨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게 에네스라는 본명 이름은 말하지 않았고, 이탈리아 혼혈이고 이름이 닉이라고 했다"며 "메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연인 관계라고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계속 만났고 성관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어떻게 결혼을 했다고 상상할 수 있었겠느냐"라며 "바람 같은 건 안 피우는 그런 사람이라고 신뢰가 가게 말을 정말 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에네스 카야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로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 글에서 "에네스 카야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글과 함께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카톡 내용을 캡처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글이 공개되자 몇몇 다른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에 대해 비슷한 제보를 했고 그와 주고받은 카톡 메지지 내용은 물론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가열시켰다.

에네스 카야는 논란 하루 만인 3일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라며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와 점입가경이네.법적으로 밝힌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여자는 방송에서 인터뷰까지 하던데",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팩트는 변함 없는거야?",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아니라고는 안 한거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제일 피해자는 와이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0,000
    • +3.08%
    • 이더리움
    • 3,595,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2.52%
    • 리플
    • 734
    • +2.09%
    • 솔라나
    • 218,000
    • +9.27%
    • 에이다
    • 481
    • +3.66%
    • 이오스
    • 655
    • +0.77%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5.01%
    • 체인링크
    • 14,760
    • +3.72%
    • 샌드박스
    • 356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