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최다 관중 유치 ‘풀 스타디움’상 수상

입력 2014-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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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수와 증가율은 수원, 구장 관리는 포항, 그리고 팬 서비스는 전북이 K리그 톱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1차(1~12R), 2차(13~25R), 3차(26~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아울러 시즌 전체를 합산해 지난 1일 종합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연맹은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수원삼성은 26R~38R까지 6차례의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만884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수원은 같은 기간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며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에도 선정됐다. 2차(13R~25R) 기간 동안 1만7422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19.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준우승 및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짓고 팀으로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서 팬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전북 현대에 돌아갔다. 전북은 드림필드 리그를 운영하며 4강 진출 학교에 대한 코칭스탭과 선수들의 축구클리닉을 개최했다. 또한 구단 유소년 보급반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펼치고 팬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제공했다. 최강희감독은 흥왕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 주요 선수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개최하며 학생들과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연고지 스킨십 활동을 펼쳤다.

포항스틸러스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스틸야드는 포항 구단과 동원개발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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