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응급실 나와 일반병실로…병원 측 “의식 매우 또렷”

입력 2014-12-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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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신장 결석 수술 후 요로감염증세로 응급실에 이송됐던 ‘축구황제’ 펠레<사진>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펠레가 입원한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펠레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혈액 투석 치료를 끝내고 응급실을 나와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펠레의 의식이 매우 또렷하고 주변 사람과 불편없이 대화하고 있으며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레의 아들 에지뉴는 “아버지는 하루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아버지가 건강을 되찾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펠레는 자신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퍼지자 트위터를 통해 “내 건강을 염려해준 팬들에 감사한다”면서 “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펠레는 지난달 13일 신장 결석 수술을 받은지 11일 만에 요로감염증세로 다시 입원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펠레는 22년 선수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넣은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경기에는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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