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낙찰자 '박물관' 아닌 '개인'…"돈 얼마나 많길래?"

입력 2014-1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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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사진=서머 플레이스 옥션)
약 1만 년 전 존재했던 거대 매머드 화석이 30만 달러에 팔리며 낙찰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원래 이 매머드 화석은 동유럽의 한 부호가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영국 경매회사 서머 플레이스 옥션 측은 매머드 화석의 경매 소식을 알리며 "개인 수입가뿐 아니라 각국 박물관에서 특히 관심이 많다"고 전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 30만 달러에 매머드 화석을 낙찰받은 사람은 박물관이 아닌 개인 수집가로 밝혀졌다. 이 매머드 화석은 6t의 무게뿐만 아니라 높이 3.5m에 길이는 무려 5.5m의 초대형 크기여서 앞으로 이 수집가가 어떻게 보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경매에 나온 거대 매머드는 수컷 털매머드(woolly mammoth)로 높이는 3.5m, 길이는 5.5m, 무게는 6톤이 넘는다. 특히 이 매머드는 일부 뼛조각을 제외하고 거대한 상아를 포함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소식에 네티즌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엄청나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실제로 보면 진짜 크겠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도 팔리는구나. 돈이 얼마나 많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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