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측, 메건리 주장에 “김태우 아내, 전속계약 전부터 이미 임원 등재” 반박

입력 2014-1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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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이 가수 메건리의 주장에 반박했다.

소울샵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우 아내인 김애리 경영이사는 메건리 전속계약 체결 전부터 이미 당사에 임원으로 등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울샵은 개인 회사가 아닌 2011년 12월 1일에 개업된 법인 사업체로 김태우의 아버지인 김종호가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 대표로 있다. 김태우 아내는 메건리 전속계약 이전에 이미 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서 소울샵 측은 “메건리는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어 계약 당시에는 한국 국적으로 독점적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의 대상 지역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한다로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메건리는 미국 국적을 이용해 당사와 관계없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일을 진행했다. 또한 오늘 법원신청서에는 메건리의 미국 이름만 적혀있어 재판장이 ‘한국 국적이 있으면 한국 이름으로 신청서의 이름을 정정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 년을 함께 일해온 기존의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전속계약 기간도 5년이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갑과 을이 50:50으로 분배해 결코 불리한 조건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메건리 소속사 소울샵, 김태우 아내 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건리 소속사, 김태우와 사실상 같은 가수인데 이럴 수가”, “메건리 소속사, 김태우 아내분 포함해 양쪽 말을 모두 들어야 알 것 같네요”, “메건리 소속사, 김태우 아내 무섭다 했어. 진실은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건리 소속사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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