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하차한 '올슉업' 측, "소울샵에 내용 증명보내, 법적 조치도 고려중"

입력 2014-11-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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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김태우와 메건리(사진=뉴시스)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와 길건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지(god)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메건리와 길건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메건리를 소장을 통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하며 가수에게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해외 스케줄이 있음에도 뮤지컬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메건리는 뮤지컬 '올슉업'에 로레인 하트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지만 현재는 하차한 상태다. 이에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5일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나타냈다. 제작사 측은 "메건리가 연습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에 불참했고 연락이 두절돼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일방적인 하차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24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배우 측과 의견을 조율했지만 최종 하차로 결론 지었다"고 언급하며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배우가 하차함에 따라 공연 일정에 차질이 생겼으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에게도 실망을 안겨 죄송스럽다"는 말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작사 측은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로 제작사와 공연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메건리의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메건리는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상태다.

한편 메건리와 길건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이는 소식에 대해 네티즌은 "'올슉업' 메건리 길건 모두 애매하게 됐네" "'올슉업' 메건리, 예매한 사람은 어케 되는거지?" "'올슉업' 메건리, 김태우랑은 관계없는건데?" "'올슉업' 메건리, 우월한 지위라...여튼 법정 싸움 이어질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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