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세손, 내년 3월 이전 중국방문

입력 2014-11-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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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출산 예정 미들턴 빈은 불참할 듯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왼쪽)이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신화뉴시스)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이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왕세손 부부의 동시 방문을 희망하나 내년 4월에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빈이 방중 일정에 함께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윌리엄 왕세손의 방문은 지난 198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의 방중 이후 영국 왕실 핵심인사의 공식 방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과 영국, 양국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왕세손 부부를 초청했고 미들턴 빈의 둘째 출산 일정을 고려해 내년 3월 이전으로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의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친분이 있어 중국 정부와는 껄끄러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5년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 만찬에 불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면서 양국의 외교관계는 흔들리기도 했으나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완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영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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