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수혜주 알고보니

입력 2014-1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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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도서정가제가 21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 측은 장기적으로는 책값이 내려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출판물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중소서점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취지가 적극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온라인서점 업체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 높은 종목은 예스24. 이날 예스24는 전 거래일보다 3.55%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예스24를 비롯한 온라인 서점은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했다. 이에 따른 매출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아울러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원가율 개선도 기대된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스24는 이번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내년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최대 할인율 기준으로 약 11.8%의 원가율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영업이익률은 과거 3년 평균 1.5% 대비 두 배 증가한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예림당, 인터파크INT도 수혜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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