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vs. 6플러스, 뭐가 더 잘 팔렸나

입력 2014-11-21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애플의 체면을 치켜세워 준 올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중에 어떤 제품이 더 잘 팔렸을까.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1일(현지시간) 모바일 조사기관 앱로빈이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6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아이폰 신제품 중에 80%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20%를 아이폰6 플러스가 차지한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도 전체 아이폰 판매량 가운데 아이폰6가 68%를, 아이폰6 플러스가 나머지를 각각 차지한다는 통계를 내놓았다. 앱로빈의 통계와 비교했을 때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두 기관 모두 아이폰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판매율이 높다는 점에서는 같은 조사 결과를 낸 것이다.

앱로빈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유럽 지역은 아이폰6를, 아시아 지역은 아이폰6 플러스를 선호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우선 유럽지역의 국가별로 제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오스트레일리아 아이폰6 83%·아이폰6 플러스 17% △캐나다·노르웨이 아이폰6 81%·아이폰6 플러스 19% △미국 아이폰6 80%·아이폰6 플러스 20% △영국 아이폰6 79%·아이폰6 플러스 21%로 아이폰6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아이폰6 71%·아이폰6플러스 29% △중국 아이폰6 65%·아이폰6 플러스 35% △일본·베트남 아이폰6 64%·아이폰6 플러스 36% △필리핀 아이폰6 63%·아이폰6 플러스 37%로 아이폰6 플러스 비중이 유럽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앱로빈은 “아이폰6 플러스가 아이폰6를 대적할 수 있다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이 이미 인기있는 곳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3,000
    • -2.72%
    • 이더리움
    • 3,319,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5.78%
    • 리플
    • 804
    • -3.25%
    • 솔라나
    • 197,800
    • -4.58%
    • 에이다
    • 482
    • -5.3%
    • 이오스
    • 650
    • -6.07%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81%
    • 체인링크
    • 15,060
    • -6.92%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