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왕의 얼굴' 조윤희 남장, 완벽 비주얼…고혹미 vs 털털매력 발산

입력 2014-1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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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조윤희가 촘촘한 연기와 압도적 비주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김가희 역으로 강렬한 고혹미와 동시에 슬픈 운명을 지닌 남장여자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극 초반 아리따운 한복자태로 세자를 폐위하겠다는 이성재(선조 역)의 옆에서 “누구든 용상을 탐하는 자는 참형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다 화면이 과거로 전환되면서 조윤희는 남장여자로 등장해 반전을 선보였다.

조윤희는 표식을 찾기 위해 엉터리 관상가로 변신한 서인국(광해 역)에게 자신의 관상을 물으며 범상치 않은 인연을 쌓았다. 조윤희는 서인국과 얽히게 되면서 그의 정체가 광해임을 알게 됐다. 또한 조윤희는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남장여자로 살아야 하는 슬픈 운명이 밝혀졌고, 어린 시절 서인국과도 애틋한 인연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조윤희는 남자로 살아야만 하는 한 여인의 기구함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히 표현했다. 결정적으로 조윤희는 기우제에 참여했고 여자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초조해 하다 다시 서인국과 재회했다. 이때 이기영(고산 역)에게 이성재의 상을 보완해 줄 인물로 눈에 띄어 앞으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조윤희는 '왕의 얼굴'을 통해 기존의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닌 김가희 그 자체에 빙의했다. 앞서 ‘꽃규수’와 ‘갓윤희’의 모습이 공개 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기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었다. 조윤희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1회 초반부터 캐릭터를 넘나들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보여줄 ‘성장’과 ‘변신’도 예고했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첫방 왕의 얼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첫방 왕의 얼굴, 남장도 잘 어울려" "첫방 왕의 얼굴, 서인국 케미 좋네" "첫방 왕의 얼굴, 오늘도 본방사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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