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지컬 배우 정원영 아버지가 배우 정승호, 이모가 배우 나문희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이 데뷔할 때 낙하산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송승환은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이고 이모가 나문희다.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 엄마 아빠에게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사실을 알았다”며 당황했다. 이어 정원영은 “‘풀하우스’ 출연도 아빠가 전화하셨나”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정원영은 1985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뮤지컬 배우다. 2007년 뮤지컬 ‘대장금’으로 데뷔했다.
정원영 정승호 나문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원영 정승호 나문희 가족이었구나”, “정원영 정승호 나문희 신기하네”, “정원영 정승호 나문희 로열패밀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