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

입력 2014-11-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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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관심분야 기반으로 유형별 분류 '맞춤형 패키지' 제공

국가R&D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가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이석준 제1차관 주재로 부처 실장급과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201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NTIS 기업활용 서비스 강화 방안과 2014년 NTIS 사업 주요 추진성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래부는 국가연구개발정보표준을 개정해 국가연구개발의 공동 활용정보를 확대하고 활용성을 강화키로 했다.

성과물 공동활용 대상에 신품종을 추가하고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을 위한 정보와 참여 연구원 정보를 공동연구와 위탁연구과제까지 확대한다. 연구과제 선정평가 시 기관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감점정보도 추가한다.

또 기존 연구자 중심의 NTIS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연구개발(R&D)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 기업활용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TIS의 국가R&D과제, 성과, 연구시설·장비, 기술산업 등 정보를 기업 관심분야를 기반으로 맞춤형 패키지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기관에서 분산 서비스되는 기업지원서비스를 기업의 성장단계, R&D단계, 산업분야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해 제공한다.

기업이용자가 알기 쉽게 국가R&D 정보와 기술동향, 수준정보, 시장정보 등을 지도형태로 시각화하고 서비스 기획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단계에 기업이용자가 참여토록 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NTIS 역시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다. 이용자 그룹·개인별 맞춤 메뉴를 제공하는 등 새롭게 개편된 'NICE NTIS'는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아울러 국가가 보유한 과학기술데이터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데이터 공개포털' 시범서비스를 고도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과 NTIS를 직접 연계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국가 연구개발정보를 실시간 활용할 방침이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2008년 3월 대국민서비스를 시작한 NTIS가 이번 달 말이면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NTIS가 연구자, 기업이용자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친숙한 지식 파트너가 되려면 연구개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처·청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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