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터넷 부동산 매물, 80%가 허위

입력 2006-10-13 10:28 수정 2006-10-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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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싸이트 등 주요 인터넷 싸이트에 올라 있는 부동산 매물의 80%가 허위란 주장이 나왔다.

13일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은 국정감사자료에서, 한국부동산 정보협회가 네이버, 다음, 야후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 있는 매물들을 조사한 결과 이중 80% 가량이 허위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가 이른바 '버블세븐'지역의 매물을 중심으로 살펴본 매물 진위 여부 조사에 따르면 사이트 별로 전체 매물의 70~90%가 허위 매물이었다. 특히 분당신도시와 양천구의 경우 평균 허위 매물 비중이 84%를 기록, 7개 지역 중 가장 많은 허위매물이 인터넷 사이트에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돈 의원은 "국민의 가장 큰 재산인 주택이 아무런 기준과 규제 없이 인터넷에서 거래 및 광고됨으로, 매수자로 하여금 매물에 대한 가격 판단을 흐리게 하여 시장 거래 가격의 왜곡을 불러오고 있다"며 "부동산정보에 관한 불신감이 증폭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정보와 관련한 정부의 종합적인 부동산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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